목회자칼럼
내려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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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

2024/01/21

오   윤   희

 

예수님을 구주로 믿은 이후에 우리의 삶은 내려놓음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아브라함이 사랑하는 아들 이스마엘을 내려놓아야만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구약성경 스바냐서를 보면, 여호와의 큰 날에 대해서 말합니다. 여호와의 날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이스라엘과 및 뭇 세상을 심판하는 때를 가리킵니다. 종국에는 그리스도의 재림시에 있을 온 우주에 대한 심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선지자 스바냐가 심판받을 자들에 대해서 묘사하는 부분을 보면, 그들이 평소에 어떻게 살았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그들은 자기가 가진 돈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견딜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지없이 심판 앞에 무력해질 것입니다. “마음속에 이르기를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 하더니!” 이들은 자기가 가진 재물이 자기 자신을 보호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지없이 심판 앞에 무너질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가 가진 재물을 내려놓고 심판주이신 하나님을 붙들어야 했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삶이 이와 같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그리스도 외에 내가 붙들고 있는 모든 것들을 모조리 내려놓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 나아가기를 틀어 막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 무엇이라도 모조리 내려놓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를 뒤집어서 탈탈 털어내기라도 한다면, 그리스도만이 흘러 내리도록 그리스도가 아닌 것들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가 아닌 것들을 내려놓는 이 거룩하고 즐거운 여행에 함께 하시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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