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이 아니라 낮아짐을
2024/05/19
오 윤 희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대가 쎄고 강단이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고집이 쎄고
악과 깡이 남다르다는 것이지요.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위기를 홀로 버티며 지내 왔을테니, 그럴 만도 합니다. 어쩌면, 그런 터프한 환경이
그렇게 만든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믿음의 세계에서는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도 어려움과 고난이 여지없이 찾아옵니다. 믿음의 사람에게 고난은
필연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광에 앞서 고난을 통과함!
고난은 변장한 축복!
고난은 하나님의 훈련 학교 필수과목!
하나님이 믿음의 사람들을 연단시키려고 고난과 시련을 사용하신다면, 그런 어려움을 겪은 그리스도인들은 악과 깡이라는 열매를 맺지 않겠지요. 이런 면에서 믿읨의 세계에서는 완전 다른 이야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시련을 겪은
그리스도인은 오히려 깊은 평안이라는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넓은 아량이라는 열매를 볼 것입니다. 겸손한 낮아짐이라는 열매를 맛 볼 것입니다.
요셉이라는 사람을 보십시오. 그는 헤아릴 수 없이 고통스러운 버림받음과 살을 베어내는 시련과
억장이 무너지는 억울한 배신과 누명을 격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는
자기 내면에 악과 깡과 가시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히려 더 낮아진 겸손을 배웠고, 깊은 평안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 시련을 겪었습니까? 무슨 결과를 맺었습니까? 지금도
고통 중에 있습니까? 이 과정들을 통해서 무슨 열매를 맺을 것입니까? 세상의 상식을 넘어서서, 평안의 열매, 겸손의 열매, 은혜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