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세상
2024/08/04
오 윤 희
파리 올림픽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개막식에서 보여준
그들의 퍼포먼스는 파격과 충격을 전세계에 안겨주었습니다. 단두대에서 참수당한 마리 앙뚜아네뜨를 연상시키는
장면은 숭고한 정의와 자유라기 보다는 가학적 광기에 가까웠습니다. 무엇보다, 다빈치의 그림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한 퍼포먼스는 예술적 열정과 순수라기 보다는 오히려 특정집단에 대한 차별과 멸시로 여겨지기까지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의 자리에 여성을 앉혔고, 제자의 자리에 여장
남자와 트렌스젠더를 앉혔습니다. 전세계의 온 가족이 다 즐기는 올림픽에서 그들은 젠더이슈에 대한 완전한 권리쟁취에
대한 승리를 자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 세상 트렌드는 성에 대한 자기 결정권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외칩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이 그 정점에
다다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에 대한 자기 결정권은 현 세태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권리를 내가 취하겠다는 것입니다. 성에 대한 결정은 하나님께 있는 것인데, 그것을 내가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죄의 본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인간의 죄의 본질이 바로 하나님 없이 내가 기준이 되고자 했던 것입니다. 아담의
죄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내가 하나님처럼 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늘 그래왔듯이 세상은 이제 성에 대한 자기 결정권이 자연스러운
트렌드이며 인간의 당연한 권리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가능한 모든 매체를 통해서 세상은 이렇게 주장할 것이며 더 자주 더 세게 홍보할 것입니다. 그런 세상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고, 우리의 자녀들이 살게 될 것입니다. 분명하게 말하지만, 성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주장하거나, 그에 따라 LGBTQ+의 삶을 살고자 하는 모든 행위들이 하나님께 대한 도전이며 죄악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버리고 인간이 주인되고자 하는 죄의 근원입니다. 물론, 그들은 이런 것들이 인간의 자유라고, 순수한 예술행위라고 주장할테지만 말입니다. 그저 안타깝고 통탄스럽습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세상은 이런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세상에 발을 디디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지금보다 더 타락한 세상을
접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잘 분별해야 할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성경의
길이 무엇인지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도 정신 차리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