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다고 생각할수록 더 예의를!
2024/08/25
오 윤 희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를 기숙사로 보낼때, 저희 부부가 살짝 염려했던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이들이 자기 룸메이트와 마지막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룸메이트로서 서로 잘 지내다가도 학년이 끝날 때면 사이가 틀어져서 난감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고 자주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지금까지는 그런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잘 지내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가면 그 관계가 깨어지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갖추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모든 것이 조심스럽고 해서 예의를 갖추게 됩니다. 처음에는 상대방에게 잘 대하게 됩니다. 그런데,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그 긴장감이 사라지게 됩니다. 예의를 갖추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집니다. 그리고, 막역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막 대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상대방이 나에게 예의를 갖추어 잘 대해주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해 버립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 Savior and
Lord로 믿는 성도라면,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안배해 주신 그리스도의 몸된 생수교회에서
만나는 또 다른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성도들과는 한 가족입니다. 서로간의 관계가 가까워지다 못해 한 몸이
되듯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피를 공유하는 형제 자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권면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한 지체들과 최대한 가까워지십시오. 동시에,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한 지체들에게 최대한 예의를 갖추십시오. 가깝다고 생각할수록 더 예의를 갖추십시오! 여러분의 지체는 예수님의 생명 값어치를 지닌 귀한 사람들입니다. 가깝다고 생각할수록 더 귀하게
여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