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거기서 거길텐데
2025/07/20
오 윤 희
사시기에 기록된 사사시대 400년은 상상을 초월하는 불신앙과 타락의 모습으로 가득합니다. 사사기의 유명한 문구처럼,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던” 사악한 사람들과 연약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사사기를 읽을 때, “어쩜 저럴 수가 있을까?”라고 그들을
비난하게 됩니다. 그런데, 과연, 이것이 과거 그들만의 문제인가요? 어떤 사람은 이렇게 답합니다. “아닙니다. 이것은 현재 세상의 문제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현재 그들만의
문제인가요? 아닙니다. 이것은 생수교회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비록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 의롭다함을 얻은 사람들이 교회의 지체가 되지만, 우리의 실제적인 삶은 과거 그들처럼 사악함과 연약함이 불쑥 불쑥 튀어 나옵니다. 우리 모두가
연약하고 사악한 사람입니다. 다 거기서 거깁니다. 도찐개찐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에베소서 2:31-3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빌립보서 2:2-3)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빌립보서 4:2)
“모든 겸손와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에베소서 2:2-3)
그래서, 서로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약점을 떠들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비방의 말을 옮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겨야 합니다. 그래서, 갈등이 생겼을
때, 신속하게 화해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하나됨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악한 죄인된 나의 허물을 덮으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용납하시고 화해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