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범하는 것과 죄의 지배를 받는 것
2025/12/28
오 윤 희
두 개의 성품을 지니고 있는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죄를 범하는 것과 죄의 지배를 받는 것이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옛 성품만 있다면, 그 사람은 죄의 지배를 온전히 받으면서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한편, 새 성품을 지닌 그리스도인은 죄의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라도 새 성품을 먹이지 않고 옛 성품을 먹이면, 죄를 범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은 죄의 지배를 받고 있지 않다고 성경은 설명합니다. 새 성품, 즉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새 생명이 계속해서 옛 성품과 전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전쟁이 구원받기 전에 있었던 양심적 갈등과 비슷해 보이긴 하지만, 그리스도인에게 있는 새 성품과 옛 성품의 갈등은 본질적으로 완전히 다릅니다. 그것은 옛 성품 안에서 양심적 갈등이 아니라, 거룩하신 성령 하나님이 주도하는 옛 성품과의 다툼이며 이 다툼에서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기로 결정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내 능력이 되어 죄를 이겨낼 수 있게 됩니다. 죄의 지배를 거부하는 성령 하나님의 강력한 인도하심이 그리스도인 편에 있기 때문에, 그래서, 죄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요한일서가 말하는 바가 바로 이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한일서 1:8-9)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 . 7 . . . 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 . 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요한일서 3:6-9)
성령 하나님께 순복하기로 한다면, 죄를 짓지 아니할 만큼 강력한 그분의 능력이 나의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씨가 내 안에 있음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순복하지 않기로 한다면, 그분의 능력은 나에게서 멀어질 것입니다. 성령님의 강력한 능력이 내 능력이 되도록 순복하는 삶을 따라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