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1
오 윤 희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고 다수의 회심자를 얻은 바울과 실라는 결국, 복음전한 그 일로 인해서 감옥에 투옥된 일이 있었습니다. 빌립보에서 마귀에 사로잡혀 점을 치는
어느 여자 노예가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마귀의 속박에서 놓임받게 되어서 더 이상 점을 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노예의 주인이 이 일로 인해서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게 되자 사람들을 선동해서 바울과 실라를 투옥시켰던 것입니다.
지하감옥에서 발에 차꼬가 채여진 채로 그들은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기도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찬송하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때, 놀랍고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갑자기 지진이
나서 옥문이 다 열리고 매여 있던 사슬들이 다 풀어졌습니다. 갑작스럽고 이상한 일에 놀라서 감옥의 관리가
자살하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상황에서 죄수들이 탈옥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울과 실라가 간수의 자살하려는 시도를
말렸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탈옥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때, 간수가 그들 앞에 엎드려서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라고 물어봅니다. 이에 바울과 실라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라고 답하지요.
복음을 전하다가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습니다. 감옥에서 기도하며 찬송을 불렀습니다. 그러던 중에, 갑작스런 지진이 나서 저절로 문이 열리고 저절로 차꼬가 풀렸습니다. 이것은 누가 보아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풀어주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바울과 실라는 도망치지 않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 신기한 일은 바울과 실라의 안전을 위한 하나님의 뜻으로 이해될 수도 있지만, 한편, 간수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뜻으로 이해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감옥의 관리는 그날 투옥된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서 그간 무슨 말을 하고 무슨 일을 하며 다녔는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릭, 그가 이 난리에 분명 절망적인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 뻔했습니다. 그 상황이 바울과 실라에게는 복음이 간수에게 들어갈 기회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살리고 자라도록 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것이 우선순위가 되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찾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