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0일
오 윤 희
하나님께 유용한 사람은 언제라도 부르면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인도하심에 늘 순복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문제는 순복입니다. 그러나, 순복을 가로막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의 자아입니다. 우리의 겉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자아는 내 안에 있는 새생명이 원하는 바를 늘 가로 막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겉사람은 내 안에 있는 새생명이 겉사람을 뚫고 밖으로 표출되어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함으로써 활동하는 것을 가로
막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자아는 늘 깨져야 합니다. 우리의 자아는 늘 부서져야 합니다. 우리의 겉사람이 깨어지고 부서질 때에 비로소 우리 안에
있는 속사람이, 즉 새생명이 우리의 자아를 뛰어 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죽어야 합니다. 날마다 우리의 본성과 우리의 자아를 쳐서 복종시켜야 합니다. 우리가 거듭난 이후로 하나님은 이 일을 우리에게 항상 해 오셨습니다. 우리의 자아을 깨뜨리려고
하나님이 우리를 이렇게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다룸을 받았는가의 여부가 우리의 신앙의 성숙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내 자아가 날마다 죽는 다룸을 하나님께 성실히 받았다면, 우리 자아는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내 겉사람이 날마다 깨어지고 부서지는 다룸을 신실하게
받았다면, 우리의 겉사람은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는
것이 하나님께 유용한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유용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매일 매일 우리 몸에서 역사하십니다. 매일 매일 우리의 겉사람을 깨뜨립니다. 지금도 우리의 자아를 부서뜨립니다. 그래서, 우리의 속사람이 하나님께 즉각적으로 반응하도록 하십니다. 즉각적으로 순종하도록 하십니다. 과거에 내가 이렇게 하려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 가로 막으셨던 것이고, 저렇게 하려고 했을 때에도 하나님이 가로 막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그렇게 다루신 것입니다. 겉사람이 완전히 붕괴되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께
막힘없이 순종하며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란 것을 반드시 기억합시다. 어떤가요? 여러분의 자아가 여러분의 겉사람이 지금도 깨어지고 부서지고 무너지고 있는 중입니까?